이탈리아 교환학생 비자 수령 후기
이탈리아 교환학생 비자 수령 후기
2018.07.26 ver
안녕하세요 박요일입니다!
이탈리아 교환학생 비자 준비 및 신청에 이어,
무사히 비자를 수령해온 후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제가 비자를 신청하는 그 날까지도 찝찝했던
이탈리아에 거주할 곳이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 부분은,
카 포스카리 대학에서 메일로 보내준 Acceptance Letter로 해결이 됩니다.
그 Acceptance Letter에 '이 학생이 살 곳을 찾는 걸 우리 학교에서 발벗고 도와주겠음'
이라는 취지의 문장이 한 문장 들어있는데요,
이거로 거주지 어쩌구가 퉁쳐집니다.
저는 비자 신청일 이전에 플랫을 구해놓은 상태긴 했는데,
집주인분이 이탈리아어밖에 할 줄 모르시고
더 진솔한 이유로는 그냥 귀찮아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문제 없었습니다.
▼▼
▼
그냥 역삼각형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7월 6일에 비자 신청하고 받아온 서류입니다.
수령하러 가실 때는 반드시 신분증 원본과 이 영수증을 챙기세요.
사실 영수증은 없어도 되는 것 같긴 했습니다.
어떤 분이 이 영수증을 가져오지 않으셨던데
비자 수령 가능하더라구요.
그치만 신분증은 100퍼센트 필수입니다.
없으면 입장 자체가 안됩니다.
즉 비자 수령일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영수증도 웬만하면 반드시!
(그나저나 영수증이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군요)
따로 수수료는 없습니다.
이 문이 대사관의 입장문입니다.
그냥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발급받은 비자의 모습입니다!
여권에 예쁘게 붙여져 있군요.
비자라는 것을 인생에서 처음 받아봐서
여권에 붙어있는 형태인지 조차 몰랐습니다.
그리고 3개월 내에 촬영된 사진이 비자 사진으로 활용되니
저처럼 즉석사진기에서 머그샷은 찍지 마세요.
-
이탈리아 출국까지 약 한달 가량 남았네요
이 전까지는 전혀 긴장되거나 떨리지 않았는데
비자도 받고 한달쯤 남았나 생각해보고 하니까
진짜 실감이 나네요.
베네치아 가긴 가나봅니다.
저녁으로 파스타를 열심히 해먹었더니
손에서 진한 양파냄새와 연한 올리브유 냄새 납니다.
이탈리아 가면 항상 이 냄새가 나겠지요?
쓰고보니 별로 낭만적이진 않지만
제가 낭만을 의도했다는 것만 알아주십시오.
copyright 2018. 박요일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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