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교환학생 헌정 포스팅 (4) 베네치아 베스트 플레이스
베네치아 베스트 플레이스
베네치아 교환학생 헌정 포스팅 (4)
#베네치아 #베스트
안녕하세요사장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제가 정말 좋아했던 장소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교환학생 헌정 포스팅
마지막 편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또 생각나는 게 있으면
추가 포스팅을 할지도 모르지만요
베네치아에서 찐하게 놀다온 요사장,
그 중에서도 요사장 마음에
아주 깊이 남은 베네치아 명소들!
여러분도 베네치아에서
각자의 페이보릿을 찾아나서보세요
💘
1 _ 아쿠아알타 북샵
이곳은 제 마음의 고향입니다.
산처럼 쌓여있는 헌책들
밖에 묶여있는 곤돌라
고양이 세 마리 ...
베니스의 요일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많이 갔거든요!
틈만 나면 들락거렸던 곳.
읽을 수 있는 책도 몇개 없으면서
그냥 분위기가 좋아서
고양이가 귀여워서
책냄새 맡으러 등
다양한 이유로 많이 갔었네요.
관광명소에서 조금은 떨어져있다보니
한국인 관광객은 많이 안오는 곳입니다.
외국인한테 사진 명소로 유명한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장소 검색으로 가보면
재미난 사진이 아주 많아요
곤돌라 타기는 좀 부담스럽지만
곤돌라에 앉아서 사진은 찍고싶다!
그럴 때 가도 좋습니다.
책방 뒤쪽에 곤돌라가 묶여있거든요.
날씨 좋은 평일 오후에 가면
사람이 엄청엄청엄청 무지막지 많으니
사람 없는 시간대에 자주 방문해보세요
갈 생각만 해도 설레고 기분 좋은 곳💘
2 _ 리도 해변
항상 물에 둘러싸여 살고있으면서도
바다가 주는 그 느낌이랑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베네치아에 처음 도착했을 때
늦여름 날씨였는데
리도 바다에 발을 담그고
풍경 그림을 그렸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진 후로는
바닷가 산책만 가끔 나갔는데
봄여름에 계신 분들이라면
해변에서 수영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신나게 리도 해변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3 _ 테데스키 백화점 옥상
여기는 관광객들에게도
아주아주 유명한 곳이지요
Fondaco dei Tedeschi 백화점 옥상입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예약을 안하면 못 들어가지만
사람이 없을 때는
예약 안 하고도 갈 수 있어요
교환학생의 특권은
정말 말도 안되는 시간대에라도
이곳에 방문할 수 있다는 점!
제가 완-전 좋아하는 곳까지는 아니지만
밤에 올라가서 야경이랑 별 보면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서요.
3 _ 세인트 엘레나 공원
여기는 사진은 없고
제 영상으로 대체합니다!
(유튜브 영업 맞습니다ㅎ)
사진 클릭시 유튜브로 이동합니다.
베네치아 끄트머리에 있는 공원입니다.
비엔날레에서 조금만 더 가면 있는 곳.
날씨가 좋은 날에 가면
앉아만 있어도 마인드 테라피 됩니다
새파란 하늘, 감청색 운하,
초록색 소나무, 빨간색 벤치...
여기에 앉아서 일기도 쓰고
그냥 앉아서 강아지 구경도 하고
좋은 기억이 많은 곳입니다.
4 _ Giorgio Maggiore Church
세인트 마조레 성당입니다.
저 탑(전망대)이 진짜 좋았어요.
올라가면 이렇게 베네치아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뭔가 새로운 풍경까지!
산마르코에 있는 탑은
끝끝내 못 올라갔었는데
개인적으로 이 곳이 뷰는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름 하나도 없이 맑은 날에 올라가면
저어어 멀리 알프스 산도 보여요.
글로 쓰고 보니 정말
꿈만같은 시간들이었네요
ㅋㅋㅋㅋㅋ
5 _ 하루쯤은 관광객처럼
마지막입니다.
하루 쯤은 관광객처럼
베네치아를 둘러보세요!
산마르코 대성당도 들어가보고
두칼레 궁전도 가보고
박물관도 가보고...
그러면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내가 일상을 보내고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내가 잘 알고 지내던 친구가
알고보니 유명 아이돌!?
이런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
오늘은 교환학생 헌정 포스팅 마지막!
제가 좋아했던 장소들
제 마음에 남아있는 장소들
몇군데 소개 드렸습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체리시한 페이보릿 플레이스 (!)
찾아 돌아다녀보세요
매력이 끝없는 도시입니다.
그럼 언젠가의 다음을 기약하며
Ci vediamo!
copyright 2019. 박요일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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