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장이 알려주는 교환학생 초대박 꿀팁 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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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장이 알려주는 교환학생 초대박 꿀팁 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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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금 깨고 나올 것 + 은행은 카카오뱅크
그렇습니다 여러분.
제가 바로 적금 깨고 나오는 걸 까먹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적금을 깨기 위해서는 한국 유심이 필요하니,
출국 전 잊지 않고 적금을 깨두셔야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통장에 돈을 묶어두지 마시길 바라며...
또한 출국 전에 카카오뱅크를 만들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곳에 오기 전에 하나은행 비바 G 체크카드와 신한은행 글로벌 멀티카드를 만들어왔는데요,
비바 G 체크카드는 혜택이 좋다고 들었는데, 환율이 썩 좋지 못합니다. 1유로가 1290~1300원대였을 때의 출금 내역을 보니, 거의 1315원X유로 이렇게 돈이 빠졌더군요. 환율은 뭐 그렇다 치더라도, 결제와 출금 사이의 시간이 길다보니 돈관리도 좀 복잡스럽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결정적인 단점은 하나은행 어플 너무나도 정말 너무나도 느립니다. 도저히 못 써먹겠다 싶게 느립니다. (깊은 한숨)
신한 글로벌 멀티카드는 정말 편합니다. 특히 유로를 안 쓰는 국가로 여행갈 때 매우 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습니다만, 카드가 복불복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가 처음 이탈리아 도착해서 이 카드에 300유로를 충전해두었는데요, 딱 한번 결제에 성공한 이후로는 결제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핀번호가 틀린 것도 아니고, 그냥 카드 자체가 문제라고 하더군요. (깊은 한숨)
카포스카리 웰컴데이 때 학생증 겸 체크카드를 주니까요,
크레디 아그리꼴 계좌 개설 +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이 두 조합으로 돈 관리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환율도 괜찮고, 송금 수수료가 5000원이긴 한데, 한번에 목돈 입금하면 5000원 정도는 감수할 만 합니다.
재택근무
장학금을 받을 수 없다! 용돈이 부족하다! 그러면 아묻따 재택근무를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활동은 애초에 많지 않고, 돈 때문에 대외활동을 알아보시는 분이라면 'WHY NOT 재택근무?' 라고 묻고싶습니다.
제가 약 3주간 잡코리아를 뒤적거리며 알게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주형 재택근무 vs 직장형 재택근무
교환학생 신분으로 학업과 병행하면서 할만한 건 역시 외주형 재택근무입니다. 이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포스팅 관련한 구인구직이 가장 많은데요, 저는 이런 쪽보다는 영상이나 사진 외주를 위주로 찾았습니다.
직장형 재택근무는 나인투식스를 집에서 하는 거기 때문에, 학업과 병행해야한다 하시는 분들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 와서는 학업을 잠시 내려놓고 더 많은 경험을 하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가능할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직장형 재택근무에서 뽑아줄지는 미지수지만요.
(2) 한국에서 미리 구해두는 것도 방법
교환학기를 시작하기 전 방학 때부터 재택근무를 미리 찾으시면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100퍼센트 온라인 면접으로 구인 절차가 진행되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면접을 한국 오프라인 사무실에서 봐야하고, 또 몇주간 수습기간이 있는 오퍼가 많기 때문에 한국에서 재택근무 일자리를 미리 구하고 나오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물론 출국 후 도착해서 처음 한 달 간은 교환학생으로서도 할일이 많기 때문에, 그리 빡빡하지 않은 걸로 찾을수록 좋습니다.
다이소 충전기는 노우!
이 부분은 영상에서 충분히 열변을 토했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여러분 다이소 충전기는 사오지 마십시오. 저는 아이폰 충전 잭이 2개 더 있었기에 망정이지, 다이소 충전기만 믿고 나왔다면 참사가 일어날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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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요사장이 알려드리는 교환학생 초대박 꿀팁이었습니다. 재택근무 짱! 디지털 노마드 병아리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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