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체질 식단에 대한 깊은 빡침
2019.06.17
금양체질 식단에 대한 깊은 빡침 내가 여름만 되면 심히 수척해지고 골골거려서 엄마가 한의원을 보내줬다. 계절에 따라 컨디션이 와리가리 하는 것은 양약으로는 해결될 것이 아니요 기와 혈의 흐름을 알고 근원을 해결해야될 문제이기 때문이다. 체질의학 하는 걸로 유명한 한의원이라는데, 시험공부며 보고서며 장사며 할 것도 많은데 병원에 성실히도 다녔다. 병원 앞에 능소화가 폈다! 올해 첫 능소화 우리 학교 외솔관 앞에도 능소화 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겨울하고 봄에는 무슨 ‘죽은 나무를 왜 안 치우지’ 싶게 을씨년스럽게 뻐썩 말라있다가도, 날이 슬슬 더워지면 잎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정신을 차려보면 이렇게 잎과 꽃이 한가득 펴있다. 능멸할 능에 하늘 소, 꽃이 하늘을 치켜보고 피기 때문에 하늘을 ..